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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dancer on the keyboard 2015. 6. 29. 16:59

참 오랜만에 들었던 문구,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오뎅 먹던 그 친구가 자기를 조롱하던 사람들을 욕하고서는 미안해하며 내게 건넸던 말이다. 


우리는 살면서 주변 사람들 무의식적으로 무시하고 자기의 수준과 상대의 수준을 비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다보니 사람 위에 사람을 두고 사람 밑에 사람을 두는 소위 말하는 레벨링을 실행한다. 


가장 무서운 말인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세상 것들에 휩싸여 평가하고 사람을 무시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친구 덕분에 잊었던 말을 기억하고 잊었던 그 행동들을 기억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