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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의 끝을 부여잡고
dancer on the keyboard
2015. 10. 1. 00:38
2015.09.25 이 밤의 끝을 잡고.
취한 사람을 앞에 두고 마음에 담아둔 이야기를 하는 아둔함을 발휘해보고, 언제 이뤄질지도 모르는 시간 속에서 무엇인가를 요구하고 있다.
감정의 상처 속에서 우리는 회오리칠 뿐이고, 괜찮다는 생각은 괜찮지 않은 순간들로 변해간다.
그렇게 지나치며 아프고 그렇게 성장한다. 아니 단단해진다.
내 마음과 감정과 현재의 상황은 나의 더 멋진 혹은 더 강해질 내 미래의 자양분이니까.
내일의 홍콩이 기대된다.
(나는 무엇을 기대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