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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dancer on the keyboard
2014. 7. 6. 21:51
나사에는 있을지 모르는 투명망토는 아직 세상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투명인간이 되고 싶어한다.
허나 투명인간으로 평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하면 적어도 나는 살 수 없다. 인간이란 존재는 어떤 방식으로든 소통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투명인간으로 살고 싶다면 그냥 무인도를 찾으라. 거기선 투명망토나 어떤 기술이 없어도 존재만으로 투명해지니.
인간은 소통을 하고 항상 누군가와 교류하고 싶어한다. 반려견이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대화할 상대가 필요하기 때문이었다. 즉 외롭지 않기 위해서다.
나는 투명망토나 무인도는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