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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는 샘물, 감정

오늘 힘빠져도 내일이면

신이 날 것이니, 

이상해말라. 우울하고 외로우면

어떠하랴. 다 지나가긴 할 텐데. 

감정만큼 소모적이고 가벼운 게 

어디 있겠는가. 

마르는 샘물이 감정이다. 


-2016.06. 프로젝트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