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정 너머의 서울과 사랑

조금은 조용해진 자정너머의 서울은 내게 참 큰 안정감을 준다. 

술을 마셨는지 사람과의 교감을 마셨는지 잊어버릴 것 같은 지금 나는 그대가 참 보고 싶다. 
연애에 목말라 하는 누군가를 보면서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음을 참으로 고마워한다. 혹자는 내게 어리석다고 말하기도 하겠지만 그렇기에 인생 아니던가. 그래서 나는 지금 그대가 참 보고 싶다. 사랑할 기회가 많지 않음에 오늘도 그대를 사랑함을 사랑한다.


-20140710 새벽녘 택시 안에서

그때 나는 그대를 참 많이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