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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월

도쿄로 시작한 3월은 얼마나 내가 나 자신에게 솔직할 수 있는지를 배운 좋은 여행이었다.

3월의 마지막은 베트남 호치민, 다리가 아파 거의 걷지도 않았지만, 그래서 그냥 카페 가고 마사지 받으며 일하고 책 읽은 게 전부(+ 주말 무이네에서 힐링)이지만, 3월이 벌써 끝이 났고 이제 정말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알람에 힘을 불어넣은 여행인 듯 하다.

자연이 주는 이 여유와 행복에 (물론 화상을 입었지만)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니라 설레어하며 하루하루들을 갱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