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썸네일형 리스트형 잠 or 꿈 친구가 며칠 전 실연을 당했다. 생활 속에서 생각을 안 하고 살더니 꿈에서 계속 실연의 상대 주인공이 나타나 잠을 오래 자도 개운하지 않다고 했다. 하얗고 키 큰 그, 백곰의 생일을 결국에는 축하하더니 정말 그 후로 모든 게 휘리리 사라지고 있었다. 친구가 잠을 자도 꿈에 나와 자신을 괴롭힌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인가, 혹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작(이젠 신작이라 부르긴 그렇지만)인 "잠"을 읽고 있어서 그런건지 혹은 일주일 내내 못 잔 터라 그런지 몰아자는 동안 내 힘겨움을 쉬어줘야 해서 그런건지 그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이야기는 이렇다. (잊지 않기 위한 노트) 우리는 모두 학생이었고 나는 샤워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다. 그 샤워실은 반투명 느낌의 유리여서 밖에서 열심히 쳐다보면 보일 수 있는? 그리고 사.. 더보기 악몽인지 카트르시스인지 잠자고 일어났더니 손에 선명한 손톱자국이 남았다. 이런 적이 없어서 참 신기하다 싶어서 왜일까 생각하다가 아, 내가 꿈을 꿨구나, 라고 꿈을 기억한다. 그랬었지 술 마시는 날에는 이야기를 삼가도록하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