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야근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년 2월 20일 오전 7시를 바라보며, 선영아 생일 축하해 (feat. 철야근무) 2019년 2월 4일. 처음으로 10시간 넘는 나라에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갔다. 이탈리아, 그리고 스위스. 딱 1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며 무엇이 내 안에 부족하고 내가 섬겨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봤다. 처음으로 함께 한 여행이기에 나 혼자만 돌아다니며 사색하던 그 시간은 없었기에 혹은 너무 짧은 기간 사이 또 유럽 여행을 떠난 것이기에 혹은 이제는 여행이 무언가 깨달음을 주는 매개체, 보석같은 존재가 아닌 흔한 상대가 되어서인지는 모르지만 이번 여행은 억지로 감사를 했고 그래도 바티칸만은 정말로 감사한 순간들이었다. 여전히 그럼에도 여행은 근사하다. 생일이다. 한국에 돌아오자 마자 생일을 맞이했고, 나는 생일날 아침까지 백색등 아래, 전자파 나오는 노트북 모니터 앞에 있다. 지금은 2019.. 더보기 이전 1 다음